일상 이야기/Daily Story

[6월 데이트 코스 추천] 도심 속 자연 데이트 코스 성수동 서울숲 데이트!!

West_Nine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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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est Nine 입니다 : )

모두 더위를 잘 이기고 계신가요?

모두 코로나를 잘 이기고 계신가요??

모두 애인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더위 + 코로나 + 즐거운 3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힐링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자연적인 장소!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장소!!

바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입니다.

이날은 빛이 정말 아주 너무 진짜 좋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좋은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ㅎㅎ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했죠?? 기억나시나요??

바로 빛과 그림자입니다.

이렇게 빛이 좋은 날에 사진 찍어보는 게 참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ㅎㅎ


서울숲은 생각보다 되게 크고 넓습니다 여러분!!!!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하실 분은 서울숲역(분당선),  응봉역(경의 중앙선)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붕붕이를 타고 가시는 분들은 서울숲 공영주차장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이 15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15번 출구로 가시면 되는 거예요!!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입니다.

1시간으로 계산하면 1,800원인데..

보통 공원에 놀러 오면 1시간만 있지 않고 3~4시간 정도 있지 않나요? 

5분에 150원이라고 해서 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이 누적되니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15번 출구로 향하던 중 천사가 내려오는 장면을 본 거 같습니다....

빛이 아주 그냥 끝내줘요!!

완전 Good! Good!


여친님도 이런 빛을 참 좋아합니다 ㅎㅎ 

여친님이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실 때 이런 감성 컷 한 장 기본이겠죠??

길을 따라서 쭉 들어오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하루 안에 절대 다 못 볼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봤자 서울숲 얼마나 크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커요....


멍멍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거 같습니다.

우리 소중한 멍멍이 잃어버리거나 버리면 당연히 안 되겠죠??

안내판 옆에 주의사항으로 쓰여있어요 ㅎㅎ 포스터가 참 귀엽습니다.

16번 출구부터 서울숲은 시작됩니다!!

이제 서울숲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에 배치되어 있는 주의사항 표입니다.

개인의 공원이 아닌 우리의 공원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매너는 당연히 지켜주셔야 합니다.

만약에 안 지키시면!!!!!!!

ㅂㄷㅂㄷ...

시작부터 갈래길이 나와서 당황쓰.... 였는데

어디로 향하면 되는지 이렇게 잘 나와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직진했습니다.


제가 서울숲에서 깜짝 놀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그중 제일 놀라웠던 건 꽃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국'이 많이 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 건데....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지 몰랐어요!!

이게 무엇인지 다들 아시나요?

애기 사과입니다.

저만 놀랐나요??? ㅎㅎㅎ

서울 촌놈이어서 이런 거 잘 모르는데 너무 신기했습니다.

길을 따라서 쭉 들어가는데 귀여운 냥냥이가 저희 앞을 지나갔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냥냥이를 따라 걸어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눈 앞에 엄청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져있었습니다.

역시 냥냥이는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꽃도 있고 딱 한 번 본적 있는 꽃도 있고 자주 봤던 꽃도 있고....

놀라웠습니다. ㅎㅎㅎ

꽃의 종류가 되게 많고 아주 예쁘게 펴있어서... 감동이었어요


꽃의 싱그러움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색감을 조금 바꿔 보정해봤습니다. ㅎㅎㅎ

싱그러움이 느껴지시나요~?

꽃동산으로 안내해준 우리 냥냥이 고마워~

냥냥이의 친구가 이 꽃밭에 있었나 봐요 ㅎㅎ

저희를 안내해준 냥냥이는 사라지고 다른 냥냥이가 등장해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ㅎㅎㅎ


길을 따라서 쭉 발걸음이 가는 데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산책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제 주변으로는 꽃이 펴있고 새 우는 소리가 들리고 시원한 바람이 간지럽히고 너무 감성적이었어요!!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소리를 따라갔더니...

이럴 수가 

오리가족이 쉬고 있었습니다.

정말 서울숲이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적인 장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꽃의 이름을 알고 계신 분 혹시 있으신가요???

집에서 키우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시는 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린 산책의 정원 수국 길'입니다.

수국이 만개해서 저희를 반겨주느거 같습니다.

하....

아름다운 수국을 보러 들어갔는데 이 표지판이 제일 먼저 보였습니다...

도대체가 왜 수국을 가져간 걸까요??


아무리 수국이 예쁘다고, 여러 개 있다고 가져가는 건 아니지 않나요????

이런 거 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기본은 지키면서 살았으면....

...........

수국아 미안하다....

범인은 지금 바로 당장 제자리로 수국을 가져다 놓으세요..

안 가져다 놓으면 혼낼 거예요!!!!!!!!!


자연 속 생물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법이랍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수국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5분 정도 멍 때리고 바라봤습니다. ㅎㅎ

이런 이런 빛은 절대 그냥 못 넘어가죠 ㅡ.ㅡ

이런 빛을 만나면 셀카를 꼭 찍어야겠죠~??


길을 따라서 여정을 이어가는데 다리가 있길래 건너갔습니다.

이 다리에는 물컹물컹한 이상하게 생긴 무언가가 있는데...

알고 보니 이 초록색 아이들을 밟으면 에너지가 생성되는 거라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여러 번 밟아주고 왔습니다.


한강에 가면 있는 '아이 러브 서울'

서울숲에도 있어서 사람들 다 지나가면 찍으려고 했는데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놀러 나와서 저 근처에서만 계속 놀고 있길래... 그냥 찍어버렸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제 카페를 가려고 서울숲에서 나가는데..

말을 타고 있는 동상에 생일 모자와 풍선이 달려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흠.... 생일 파티하러 가는 기수들인가??

특이합니다..


말 동상 옆으로 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있습니다!!!!!

이때가 딱 해 질 녘이었는데 사진 찍기에 가장 아름다운 빛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꽃에 떨어지는 빛을 따라서 셔터를 마구 눌렀습니다.


이런 감성 다들 좋아하시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빛의 질감과 꽃의 색감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빛의 방향을 잘 보고 아웃포커싱으로 이렇게 찍으면

꽃 사진은 그냥 끝납니다.

미니 해바라기 인가??

이 꽃의 이름도 궁금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서울숲 데이트 코스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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