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데이트 잘하고 계시나요...??
코로나 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거기에 장마까지 찾아오고......
어디에서 데이트를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오늘은 코로나 19 + 장마를 극복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은 웅진 플레이도시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웅진 플레시도시는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인데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볼링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시설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합니다. ㅎㅎ
어떤 시설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무료주차 시간이 결정되는데 플레이 아쿠아리움은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원래 가격은 1인당 3만 원인데
지금 현장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주중 15,000원 주말 및 공휴일 18,000입니다.
아쿠아리움 치고는 저렴한 가격인 거 같네요 ㅎㅎ
사실 입장료 보고 물고기 종류가 많이 없나? 상당히 저렴하네 라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ㅎㅎ
왜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지금부터 한 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지켜야 할건 지켜야겠죠?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가기 전에 온도 체크도 하고 방문 기록도 남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들어가셔야합니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시면 아쿠아리움이 시작됩니다.
맨 처음 만날 수 있는 물고기는 민물고기들입니다. 저 터널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거예요!!!
물고기 종류도 정말 많았고 그 외에도 귀여운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의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수달 너무 귀엽죠~?
설치류의 왕 키파바라 입니다.
설치류의 긴 꼬리와 앞니가 너무 징그러워서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설치류인데 이 친구는 최대로 성장을 한다고 하니............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ㅜㅜ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 피라니아입니다.
아마존 관련 영화에서 매번 나오는 그 무시무시한 물고기인데, 실제로 보니까 반짝반짝 하니 귀여웠습니다. ㅎㅎ
피라니아 하면 치아가 날카로운 걸로 유명해서 제가 얼마나 날카로운지 살펴봤는데 그다지... 날카롭지는 않았습니다.
살아있는 화석 고대어 플레티넘 엘리게이터가 피시입니다.
이 친구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 눈이 인형 눈알 붙인 거처럼 생겼다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은 악어 입 몸통은 붕어 색깔은 화이트인 이 친구는 너무 독특하게 생겨서 좋았습니다.
메기들의 제왕 웰스 메기입니다.
메기 친구들은 종류가 상당히 많이 있죠!!! 이 친구가 왕이라고 하니 뭔가 색다르게 보이네요 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비노 자라를 봤습니다.
저는 아쿠아리움을 굉장히 좋아해서 전국 곳곳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다 가봤는데 이렇게 알비노 자라는 처음본거 같아요..
알비노 자라 말고도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에는 알비노인 동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신선했습니다.
책에서만 봤던 거북 친구들입니다.
생각해보면 거북이도 종류가 되게 많은 거 같아요 ㅎㅎ
거북이 하면 뭔가 느리고 귀여운 이미지인데 위에 있는 친구들은......
빠르고 무서운 반전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기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도 있습니다.
아가들이 밥 먹겠다고 서로 막 싸우는데 ㅜㅜ 솔직히 조금 징그럽기도 했지만 뭔가 느낌이 묘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갬성)
무시무시한 치아와 눈빛을 가지고 있는 상어입니다.
상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또 처음이네요 ㅎㅎ
생각보다 엄청 크고 무서웠어요 ㅠㅠ
헐....
사람이 만든 물고기라니......
자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물고기라고 해서 처음에 이 물고기를 보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뒷모습과 옆모습 너무 많이 다르죠 ㅋㅋㅋㅋㅋ
과연 이렇게 사람이 물고기를 만드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
이 친구의 이름 아시나요?
'블랙 고스트'입니다.
이름이 너무 멋지고 생긴 것도 멋있게 생겨서 보고 반했습니다.
대형 수족관입니다.
아쿠아리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ㅎㅎ
다른 아쿠아리움은 이 장소에 조명도 이쁘게 설치하고 물도 밝아 보였는데 플레이 아쿠아리움은...
어둡고 물이 너무 탁해 보였습니다 ㅜㅜ 그 점이 제일 아쉬웠던 거 같아요
우리 꼬마 친구들이 물고기를 더 가까이 보고 싶어 할 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죠 ㅎㅎ
저도 한 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기어들어가야 해서;;;
포기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서 터치풀 및 물놀이 시설은 이용 금지되어있습니다.
원래 여기에 소라, 멍게, 해삼, 개불 등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음에 와서 만지작해야겠어요
비단잉어 먹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친구들도 아까 아기 거북이와 마찬가지로 먹이를 주면 그냥 득달처럼 달려들어서 먹는데..
무서웠어요 너무 살벌하게 먹이를 먹어서 꿈에 나올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점 이용후기 1편이었습니다.
2편도 준비되어있으니 모두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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