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지끈한 두통! 미니 뇌졸중 증상일 수 있어요!!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온열 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기 마련이죠!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서 뇌졸중(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 같은 뇌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미니 뇌졸중 증상

2022.07.12 - [정보 이야기/Health information] - 여름철 더위 증상(일사병, 열사병) 5가지와 극복 방법 알려드릴게요!

미니 뇌졸증

미니 뇌졸중 이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 큰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하죠.. 뇌졸중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합니다. 하지만 뇌졸중이 생기기 전 40% 정도가 미니 뇌졸중과 같은 전조 증상을 겪는데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미니 뇌졸중 증상은 뇌졸중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미니 뇌졸중은 증상이 24시간이 되기 전에 사라집니다. 몇 초만에 사라지기도 하고 몇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미니 뇌졸중은 두통과 어지럼증을 비롯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감각 둔화, 어늘해진 발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기에 뇌졸중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어요!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미니 뇌졸중 증상

미니 뇌졸중 대처방법

미니 뇌졸중의 증상이 왔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평소 뇌졸중 증상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힘이 빠지는 편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그리고 안면마비 등 3가지 증상이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입니다. 미니 뇌졸중 환자의 75% 정도에서 이런 증상이 발생합니다. 미니 뇌졸중이 의심돼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뇌졸중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미니 뇌졸중은 MRI, MRA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뇌졸중과 동일하게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미니 뇌졸중 증상

미니 뇌졸중 예방방법

미니 뇌졸중은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발병할 때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복부 비만 등이 뇌졸중 위험 요인의 8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뇌졸중 위험 인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고 저염식을 드셔야 합니다. 또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금연은 필수입니다. 흡연의 경우 뇌경색 위험을 1.5배 ~ 2배, 뇌출혈 위험을 2~4배 정도 높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의 연구결과 45세 이하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 발병 원인의 45%는 흡연, 29%는 고혈압이었어요! 다만 뇌졸중의 위험도는 금연 2년 뒤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5년이 지나면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과 비슷하게 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금연하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도 뇌졸중 위험을 높이므로 정신건강 관리도 필수예요!

미니 뇌졸중 증상

마무리

대한민국 성인 사망 1위인 뇌졸중.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을 알아봤습니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말을 잘 못하거나 다른 사람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고 술 취한 사람처럼 걸으며 한쪽으로 쓰러진다. 갑자기 한쪽이 잘 안 보이거나 사물이 둘로 겹쳐 보인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뇌졸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잘 예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