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발생하는 원인 및 치료방법 알려드릴게요!

인간은 동물 중 유일하게 손을 가진 존재입니다.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손으로 한다고 해주셔도 과언이 아니죠! 평소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를 사용할 때는 물론 직장에서 컴퓨터나 기계를 다루는 작업을 할 때, 집에서 식사나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할 때도 마찬가집니다. 어느 하나 손이 닿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발생하는 질환이  ‘손목 터널 증후군’입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많고, 일을 많이 하는 40~60대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 터널 증후군 생기는 이유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 저림과 손목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손목의 반복된 사용입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손목터널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합니다. 정중신경은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의 감각 절반과 엄지손가락의 운동 기능 일부를 담당하며 손의 감각이나 엄지를 이용해 물건을 집는 근육의 기능에 관여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손목터널 증후군은 감염이나 손목의 골절로 인한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직업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거나 포장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 잘못된 습관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사람에서 발생 빈도가 높입니다. 또 비만,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은 하루아침에 급작스럽게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 손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한 후 손이나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손끝이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화끈거림이 있으며 저린 느낌 또는 통증이 생긴다. 

-엄지손가락, 둘째손가락, 셋째 손가락, 넷째 손가락의 엄지 쪽 반쪽 부위와 이와 연결된 손바닥 피부 감각이 둔하다.  

 

-운전 도중 손이 저린다.

-특히 통증이 야간에 심하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손을 주무르거나 털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점차 진행하면 엄지손가락 쪽 근육의 위축이 발생해 이 부위가 납작해진다.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지고, 단추를 끼우는 일 등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운동에 장애가 발생한다.

-손에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에 장애가 생기고 병따개를 돌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빨래를 짜는 힘이 약해진다.

-손바닥 쪽의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건조해진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 터널 증후군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경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합니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소염제 복용이나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재발할 확률이 높입니다. 이 같은 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 증상이 심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계속 무감각하고 무지고(엄지손가락 근육 부위)의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횡수근 인대를 잘라줘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10분 정도, 당일 입퇴원도 가능해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 터널 증후군 테스트

-팔렌 테스트 : 양쪽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맞닿게 하고 30초 이상 유지했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틴넬테스트 :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확인한다.

 위 두가지 테스트를 했을 때 통증 및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럼에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