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실내 데이트, 서울 주말 데이트 코스 마곡 서울 식물원 데이트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West_Nine 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도심 속 힐링 여행지 '마곡 서울 식물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잠시 휴관을 했던 서울 식물원이 오픈을 했다고 해서 사람이 없는 평일을 이용해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 마자 온실 매표소라는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방향에 맞춰서 쭉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했습니다.

 

 

식물원에 들어가기 전 손 소독은 필수로 해야겠죠?

 

 

주차장에서 온실가는길로 들어선 순간 아름다운 그림이 반겨줍니다.

시설도 굉장히 깨끗해보이고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아집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서울시 긴급재난 비용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약은 따로 안되고 현장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귀엽게 생긴 입장권입니다.

서울 식물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휴관을 했다가

5월 6일부터 화, 수, 목, 금(월요일, 주말 제외) 재개했습니다.

이용시간은 09시 30분~18시 00분까지 입니다.

 

 

입장하기 전 주의사항도 한 번 읽어보셔야 합니다.

마스크 필수 착용! 건강 거리 유지하기! 매우 중요하겠죠?

 

 

온실 입구입니다. 

매표소에서 구매한 티켓을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권을 찍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말 다른 공간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맑고 아름다운 숲 속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입구에 있는 팜플렛 입니다.

식물문화센터라고 해서 각 장소에 어떤 식물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입장하자마자 본 꽃입니다. 수국처럼 생겼던데... 예쁘죠?

 

 

서울 식물원의 환경은 크게 지중해와 열대기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건 열대관인데,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던 식물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고사리가 이렇게 생겼는지 몰랐습니다... 보고 충격받았어요

 

 

열대관에는 이상하게 생긴 식물들이 많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몰라도... 충격적인 식물이 잊히지 않네요

 

 

바나나 나무입니다.

보통 TV에서 바나나 나무가 나오면 잎사귀를 따서 지붕으로 사용하던데 

실제로 보니 지붕으로 안성맞춤입니다. 크기가 엄청 커요 

 

 

세상을 바꾼 식물들...

팜플렛 들고 다니면서 느긋하게 찾아보려고 했는데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일찍 방문해서 꼭 다 찾을 거예요!

 

 

세상을 바꾼 식물들 팜플렛 입니다. 귀엽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이 꽃들은 색깔이 너무 영롱해서 찍었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 이런 꽃이 피어있으면....

 

 

지중해 영역으로 넘어가면 다양한 나무가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 피스타치오 나무 등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지중해 정원입니다.

저 멀리 구석에서 정원사가 직접 식물을 다듬고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창고도 예술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 찾아보면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꽃들도 많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모습이죠?

네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민트가 이렇게 생긴 거 아시는 분 있나요?

저만 모르나요? 

식물 이름은 익숙한데 생김새가 이름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랄까... 

 

 

입이 쭉 하고 튀어나와있는 거 같습니다.

어쩜 색깔이 이렇게 이쁜지 ㅎㅎ

 

 

온실정원 곳곳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겠죠?

 

 

제가 제일 사랑하는 나무 바오바브 나무도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 읽을 때 잠깐 접했다가, 아프리카 다큐멘터리를 보고 실제로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서울 식물원에 있다니.. 감동이에요!

 

 

1층 다 보고 나면 천국의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스카이 워크'라는 다리가 나오는데 온실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좀 무서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온실을 다 둘러보고 나오게 되면 기프트 샵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물건을 팔고 있을지 궁금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선인장, 미니 화분, 공책, 연필, 볼펜, 텀블러 등 식물에 관련된 제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곳에 가면 가격이 비싸고 물건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데

서울 식물원 기프트 샵은 반대였습니다.

물건 퀄리티도 나름 괜찮고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 비가 많이 와서 야외 정원 구경을 못했습니다.

다음에 날씨 맑을 때 재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P) 주차장은 서울 식물원 안에 야외, 실내 주차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가격은 10분에 200원 1시간에 1,200원입니다.

식물원 입장료와는 별개로 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