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야기/Health information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West_Nine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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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크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독감에 잘 걸리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독감 유행과 함께 코로나19 환자와 독감 환자가 동시에 급증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독감 역시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는 데다,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폐·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독감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와 독감의 차이점 그리고 동시에 발생되는 트윈데믹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트윈데믹 이란?

트윈데믹이란 두 가지 감염병이 두 개 이상의 대륙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등급인 '팬데믹'이 겹쳐 일어난다고 하여 '트윈데믹'이라고 부릅니다. 한 지역 안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는 중에 다른 감염병이 새로 확산되는 것은 '이중 풍토병'이라고 하여 트윈데믹과 구분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팬데믹 상황에 이른 가을 독감의 유행이 예측되면서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예고되었습니다.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 독감 차이점

두 질환은 의심 증상이 유사해 1~2가지 증상만으로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평균 2일 후 발열(38∼40℃)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이 발생합니다. 소아 환자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후통 등은 몸이 회복된 후에도 며칠씩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을 꼽자면, 독감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코로나19는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 후각이나 미각 저하,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이력, 백신 접종력 등을 확인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합니다. 환자 스스로 증상만 보고 두 질환을 감별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 독감 진단

독감과 코로나19는 신속항원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독감으로 진단되면 오셀타미비르 자나 미 비르 페라미비르 발록 사비르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합니다. 약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악화될 경우 다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약 복용 기간 중 호흡곤란이나 흉통, 탈수, 경련, 40℃ 이상 고열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독감 진단을 받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처럼 의무적으로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증상 악화와 전염 우려가 있으므로, 해열 후 24시간이 지나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진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고령자를 비롯한 고위험군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19 독감 차이점

코로나 독감 예방법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졌다면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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