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난 러브버그(사랑벌레) 퇴치방법 5가지 알려드릴게요!

요즘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일대에 '러브버그', 사랑 벌레라고 불리는 벌레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대벌레가 기승을 부리더니 올해는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네요... 여름철이 되면 항상 벌레 때문에 고생을 합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문을 열어 놓지 못한 채 생활해야 하고, 벌레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는 거 조차 쉽지 않아요! 사랑벌레의 문제는 수백 마리가 새까많게 창문에 달라붙어 있고 방충망 뚫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의 행복을 떨어뜨리는 사랑벌레. 어떻게 퇴치하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사랑벌레란?

사랑벌레는 생태계에서 분해자 역할을 해서 우리에게 좋은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지나치게 많은 개체수와 사람에게 날라드는 습성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암수가 종일 붙어다녀 사랑벌레로 불리는데, 이 벌레는 한 번에 알을 삼백개씩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서 골머리가 아픈거에요! 사랑벌레는 독성도 없고 모기처럼 사람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근데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 거예요!

사랑벌레 퇴치방법 5가지

1. 진공청소기로 빨아드린다.

사랑벌레는 다른 벌레에 비해 활동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집안에 사랑벌레가 들어오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드리면 간편하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아드리는 것도 한계가 있죠.. 일단 사랑벌레가 방충망 뚫고 들어오면 그때 진공청소기로 빨아드리고 벌레 퇴치약을 뿌려야 합니다.

사랑벌레 퇴치방법

2. 벌레퇴치 약을 만든다.

구강청결제 세 숟가락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고, 물 한 컵에 넣어서 뿌려주면 기피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방충망이나 현관문에 직접 제조한 약을 뿌려두면 사랑벌레가 잘 달라붙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사랑벌레는 물기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나 빌라 벽에 물을 뿌려 놓으면 잘 앉지 않아요. 만약 직접 약을 만들 수 없다 라고 하면 시중에 판매하는 에프킬라 구매해서 뿌려도 좋습니다. 

사랑벌레 퇴치방법

3. 어두운 색상의 옷을 착용한다.

사랑 벌레는 사람한테 붙는 습성이 있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신체에 해로운점은 없지만 기분이 좋지 않죠.. 사랑벌레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의 옷을 착용하면 덜 달라붙어요! 그리고 밤에는 가급적 커튼을 쳐서 불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모든 벌레가 그렇듯 밝은 빛이 있으면 더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어둠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랑벌레 퇴치방법

4. 벌레 퇴치기를 설치한다.

식당, 편의점, 공원 같은데 보면 파란빛이 나오는 벌레 퇴치기가 있습니다. 공공장소나 업소에서 사용하는 벌레 퇴치기는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싼데,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벌레 퇴치기가 따로 있습니다. 전격 살충기라고 해서 벌레들이 가까이 오면 전기충격으로 박멸하는 거예요! 가격대는 보통  3만 원~7만 원 사이로 측정이 되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사랑 벌레뿐만 아니라 모기, 파리 등 다른 벌레들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 구매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랑벌레 퇴치방법

5. 사랑 벌레가 많은 곳에 물 끼얹는다.

사랑 벌레는 건조한 환경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랑 벌레가 많이 있는곳에 찬물을 끼얹어서 퇴치 할 수 있습니다.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사랑벌레가 유독 많은거 같습니다. 방충망이나 창문에 수시로 물 뿌려주시고 빌라 벽, 아파트 벽면에 많이 붙어있으면 또 물을 뿌려서 사랑벌레가 못 앉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랑벌레 퇴치방법

마무리

오늘은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던 사랑 벌레 소동과 퇴치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사랑 벌레가 해충은 아니지만 실제로 엄청난 양의 벌레떼를 겪어보면 해충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사랑벌레가 죽으면 산성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에 얼룩을 만들 수 있고 라디에이터에 시체가 쌓이게 되면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합니다. 사랑벌레가 많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차에 왁스를 바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